Henri Vultiding 랭크 퀀텀 점프 성공/시리즈 2 TSS·MPC 기반 지갑의 보안 구조 해부 2시간 전에 7D 80위 권으로 진입 했다고 했습니다 !! 40위 중반으로 퀀텀 점프 했습니다. ! 여러분들이 맘껏 야핑 소재로 활용 하시도록 계속 시리즈물 이어갑니다 !! Start ! 암호화폐의 보안은 비밀번호를 강하게 만드는 문제를 넘어서 진짜 핵심은 "개인 키를 어디서, 어떻게 보관할 것인가" 입니다. 1. 개인 키의 위험: 중앙 집중된 단일 실패 지점(Single Point of Failure) 기존 지갑의 구조에서는 "하나의 개인 키"가 모든 것을 관리 하게 되어 있습니다. 해커는 이 키 하나만 탈취하면 모든 자산을 가져갈 수 있죠. 여기서 발생하는 대부분의 문제는 사람입니다. 잘못된 백업, 피싱 링크, 클라우드 동기화 등 모두 사용자의 부주의에서 비롯됩니다. 결국 인간의 실수를 기술로 막아야 한다는 것이 Vultisig @vultisig 철학입니다. (사실 이것은 새로운 접근법은 아닙니다. 산업 현장에서 공정 개선 프로젝트 시 일명 Human Validation이라고 사람에 의한 실패 방지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 합니다) 2. TSS (Threshold Signature Scheme)/서명 조각의 분산화 TSS는 하나의 서명을 여러 조각으로 나누어 각기 다른 기기에 분산 시킵니다. 이 조각들은 완성되기 전까지는 아무 의미 없는 무작위 숫자에 불과합니다. (마치 영화 속에서 목걸이를 쪼개서 서로 나누어 갖다가 나중에 증표로 활용하는 장면이 떠오릅니다 ^^) 트랜잭션을 실행할 때만 각 조각이 서로 통신하여 임시로 하나의 서명을 만드는 것이죠. 그리고 그 과정이 끝나면 다시 조각은 서로 독립적인 상태로 돌아갑니다. 즉, 개인 키 자체가 존재하지 않게 만드는 기술 입니다. 3. MPC (Multi-Party Computation)/신뢰 없이 연산하는 보안 MPC는 서로 다른 장치들이 신뢰 없이 공동 계산을 수행할 수 있게 합니다. 예를 들어, A·B·C 세 명의 기기가 서명을 할 때 각자는 자신이 가진 조각을 내보내지 않고, 연산 결과 만을 공유해 최종 서명을 완성하게 됩니다. 이 구조는 중앙 서버나 신뢰 기관을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. (블록체인 프로젝트라면 뭐 당연하지만^^) 즉, Vultisig 서버가 해킹되더라도 사용자의 개인 자산에는 접근할 수 없습니다. 4. 두 기술의 결합/Vultisig의 차별점 Vultisig은 TSS와 MPC를 결합해, 다중 기기·다중 서명자의 조합 속에서도 서명 지연 없이 빠른 체결 속도를 제공 할 수 있게 합니다. 이는 기관, DAO, 펀드, 그리고 다중 서명 팀에 최적화된 환경을 의미합니다. 어떻게 보면 Vultisig은 "보안이 강하다"가 아니라 "보안과 사용성을 동시에 잡았다"는 점에서 차별성을 가지게 된 것 입니다.